▲ 지한재 합기도 도주(가운데 줄 우측 다섯번째)와 함께 오세림 대한합기도협회를 총재를 비롯한 전국 사무국장들이 협회가 있는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
합기도 명칭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용한 지한재 도주가 지난 1일 합기도 종가(宗家) 대한합기도협회를 방문했다.
대한합기도협회 전국 사무국장회의가 열린 이날 방문한 지한재 도주는 오세림 총재를 예방하고 종가로서 합기도 보전과 후진양성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지 도주는 지난 8월 26일 타계한 고(故) 노수길 전 상임부회장에 대해 합기도로서 큰 인재를 잃었다면서 안타까움을 전하며, 합기도 발전과 미래를 위해 오 총재의 건강유지를 당부했다.
지 도주는 전국에서 온 20여 명의 협회 사무국장들에게 “합기도(협회)가 다른 무예에 뒤처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자존심과 자부심을 강조하면서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창피를 당할 것”이라고 합기도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오 총재는 체육과 다른 무예로서 합기도 국기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주 생전에 합기도 큰 역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지 도주에게 밝혔다. 또한 오 총재는 사무국장들을 향해 “합기도는 인성중시와 인격도야의 무예”라며 “스승과 선배들에게 깍듯한 예를 갖추는 합기도인이 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협회 사무국장 회의에서 문화부장관기 대회를 오는 11월 13일(일) 천년고도 경주에 있는 대한합기도협회중앙연수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출처 : 합기도 쌍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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