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랩] 5월의 끝자락에서...관장님 사랑방 /나의일상! 2017. 5. 31. 10:12
2017-05-31 (수)
5월은 말 그대로 정신없었던 달인듯 싶다..
대선을 비롯 연휴로 인한 수련 리듬감 하락..
일찍 찾아온 더위며...
월요일 현재가 안보인다..
원준이가 관장님 현재 왜 안와요...
너 현재랑 같은학교 다니는데 학교서 안봤니...
하고 물어보니 못 봤단다...
사실 난 아이들 결석한다구 일일이 전화하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매일 일찍나와 5시부 맏형으로서 떠들석하게 만드는 현재가
안보이니 ...
현재한테 전화를 했는데 어머님이 받으신다..
참 밝게 전화를 받아주시는 어머님이 고맙다..
현재 맹장수술했어요 라는 말에 그만 ...
겁많은 현재가 수술을 했다니....얼마나 아팠을까..물론 수술할때는 마취를 하지만
엄살쟁이 현재의 모습이 그려지는 이유는 뭘까...
몇일 있다 퇴원하구 다시 건강한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날 현재가 뭐라 말할까 궁금..
퇴근해 씻고 나와 폰을 열어보니 정우 할머님께서 문자를 주셨다..
누구때문에 도장을 가기 싫어 한다구..
아이들은 놀땐 즐겁게 놀다가 항상 끝맺임이 안좋을땐 학년이 어리면
본인이 받아드릴 여러가지 이유가 크기에 늘 발생하는일상들...
아직 2학년인 정우는 멋쟁이 할머니가 유일한 응석받이 수단이니 ㅎㅎ
직접 전화를 드려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
늘 똑같은 일상처럼 돌아가지만 수시로 상황발생되는 도장의 하루..
오늘은 어떤일로 웃고 속상해하고 하면서 하루를 마감할까...ㅎ
5월의 끝자락...
다가오는 6월은 조금 더 행복하고 웃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
출처 : 합기도 쌍호관글쓴이 : 쌍호 원글보기메모 :'관장님 사랑방 > 나의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징검다리 연휴를 잘 보내고... (0) 2017.06.07 [스크랩] 싱그러운 6월의 첫 금요일 아침... (0) 2017.06.02 [스크랩] 월요일의 술약속... (0) 2017.05.30 [스크랩] 하루를 일찍 여는 사람들이 참 많은듯하다.. (0) 2017.05.25 [스크랩] 설악산 공룡능선 11번째도전... (0) 20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