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합기도인들의 축제 ‘성료’

 
『제9회 부산광역시장배 세계합기도무술축제 및 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미국, 캐나다, 브라질, 파나마, 스웨덴, 스페인, 터키, 이란 등 15개국 150여명의 외국 선수단과 국내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합기도의 진수인 호신술과 낙법, 격파, 형 등 국내ㆍ외 시범단의 멋진 시연과 함께 대련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까지 다양하게 진행됐다.


한편 이번 대회 종합우승에는 흑룡합기도장(관장 송용진)이, 준우승에는 강호합기도장(관장 강경대) 종합 3위에는 파나마 베게라 관장 선수단이 차지했다.

선수권대회는 2년 마다 개최되며 이제는 합기도인들의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17일에는 한민족합기도무술협회 서인선 총재가 직접 지도하는 ‘특수술기 세미나’가 진행돼 한국을 방문한 많은 외국 합기도인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