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첫 고드름을 보며...

2016-11-01 푸르른 하늘이 넘 보기좋은날..

11월의 첫날..

미리 일기예보를 통해 알고 긴장을 했지만

출근길 문밖을 나서는데 이웃집 도시가스 연통에 고드름이 생겼으니...

계절의 변화는 준비도 주지않고 성큼 앞에 와 있으니....

그나마 어제 기본적인 온열기들은 준비해 논 상태라

여차하면 가동하려고 했는데 울 도장은 날씨만 좋으면

햇볕이 너무도 잘 드는도장이라 하루종일 훈훈한 기운이 돌아

그나마 다행이다..

아이들은 아이들인가보다..

춥건 안춥건 뛰어놀며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이 야생마들 같다 ㅎ

신입 관원생들이 한두명 들어오고 있다보니

맘도 몸도 바쁘다...

오늘은 검도를 지도했는데 한두동작 가르치다보니 금방 끝날시간이

다가와 있으니 열정적으로 수련지도를 했는가 보다..

무슨 이유건 도장을 그만두는 관원생들이 있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있고 어디를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게

지도를 하고 있으니 이제 맘 쓰는 연습도 유연해져야겠다...

11월...

아이들과 함께 더 많은 땀 흘리며 하루하루 뿌듯함을 차곡히 쌓아야 겠다고

다시 다짐 해보며 파이팅을 외쳐본다...

출처 : 합기도 쌍호관

글쓴이 : 쌍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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