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님 사랑방 /나의일상!

[스크랩] 뿌듯했던 하루..

ssangho1 2017. 7. 13. 08:21


맨 앞줄 흰띠 (김 경민 )


관장님..저 내일 오후 1시 비행기로 미국집으로 가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참 기특하다...인사도 잘하고 1주일간 수련하면서도

너무 열심히 배우려는 모습도 보기좋구...

경민이를 위해 아이들 노는 시간도 좀 줄이고

무예를 통해 땀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더욱 더 열심히 수련을 시켰던 1주일....



떠난다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맘이 짠하다...

미국에 돌아가서 입으라고 도장 티셔츠를 선물해 줬다...

먼 훗날 앨범을 보면서 추억을 안겨주고자 아이들과 기념촬영도 해줬고..

경민이가 한국을 떠날때 좋은 추억으로 도장에서의 수련과 친구들을

떠올렸으면 좋겠다...



8시부!

모처럼 성인분들이 나와 기말시험 끝낸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땀 흘리며 수련 후 마침 경민이를 위해 카메라를

가져왔기에 한장 찍어보았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넘 아름다웠던 수련..

이런 모습에 지도하는 보람이 있나보다...


초복이 지나서인지 오늘 도장 사무실에서 처음으로

매미소리가 들려오고 있는듯하다..

점점 여름은 깊어갈테고 우리몸도 그에 맞게 적응해나갈것이다.


참 뿌듯했던 하루...


오늘도 신나고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해 보련다...



출처 : 합기도 쌍호관
글쓴이 : 쌍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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