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포도주 담그기

2016-10-26(수) 꾸물꾸물한 날씨

여동생 포도농장에서 이른아침 끝물포도를 따 왔는데

너무도 많아 포도주로 탄생시킬 요량으로 처음 담가본 포도주..

담금주 5리터와 설탕조금 ..

무농약 포도라 그냥 담가도 되는데 한번 깨끗히 씻어 말린뒤

일일이 알갱이 떼어 담는데 양이 많아서인지 이것도 힘드네...

다 담아 사진 찍어 동생한테 보내주니 담금주 더 사다가 잠길정도까지

넣으라해 오늘 다시 1.8리터 자리 술한병 사 채워놓고 출근...

술은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지인분들에게 간혹 한잔씩 줘야 하기에

잘 숙성되어 맛난 포도주가 탄생되길 바라며...

내년엔 여동생이 끝물 포도 많이 남겨 놓는다니 올 포도주는 시험대에 ...

3개월뒤 어떤 맛으로 변해 있을까 무척 궁금....

출처 : 합기도 쌍호관

글쓴이 : 쌍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