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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개운하다..

ssangho1 2016. 7. 1. 08:13

2016-07-01(금) 장맛비 시작일..


개운하다..

7월1일.

벌써 올해도 반이 흘러가고 있다.

10년이 넘었다고 매연저감장치를 무상으로 달으란다.

오늘 차량 가지러 온다고 해 아침일찍 출근했다.


역시 일찍 출근하니 서부간선도로가 고속도로로 변해있다..

새벽의 아름다운 여운들...시원한 바람...뻥 뚫린 도로..


그동안 복도에 설치되어있던 광고물위 먼지들이

계속 아우성을 보내왔지만 마땅히 그 아우성을

해소할 시간적 여유가 없던 차...


오늘 아침 사다리 청소도구 다 동원해 복도에 설치된 도장의

광고물 먼지들을 말끔히 청소하고 나니 아주 개운하다..

집에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땀이 비오듯 해

다시 재 샤워를 하고 사무실에 앉아 마시는 믹스커피의 한잔이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워낙 커피를 좋아하지만 유독 땀 흘리고 마시는 커피맛은

참 휼륭하다...


요 몇일 몸살이 찾아와 내심 힘들었는데

이제 몸도 다 나은듯 싶고

7월달엔 더더욱 행복한 웃음을 많이 짓는 달이 되었으면 좋겠다..


장맛비가 내린다는데 시원하게 훔뻑 내렸으면 좋겠다..

개운하게 출발한 7월의 첫날..


오늘하루도 소중히...

출처 : 합기도 쌍호관
글쓴이 : 쌍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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